스마일라식 4년차 후기, 부작용,비용
4년 전 눈이 안 좋아서 안경을 쓰고, 10년 넘게 렌즈를 끼고 다니다가 렌즈로 인해서 결막염도 걸리고, 렌즈를 일회용으로 사다 보니 돈도 많이 들어 차라리 라식비용이 좀 더 돈을 세이브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했던 곳 여러 군데 눈 검사를 하러 다녔고, 스마일라식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스마일라식 수술 당일날
-스마일라식 수술 후 부작용
-스마일라식 수술 비용
스마일라식 수술 당일날
스마일라식 수술 당일날은 안경을 쓰고 엄마랑 같이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안경을 쓰고 갔는데, 눈이 약간 따갑더라고요. 그래서 물어봤더니, 안구건조증 때문에 그렇다고 수술하는 건 상관없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수술은 더 미루긴 싫어서 당일날 하기로 했습니다. 수술동의서를 쓴 후에 수술실로 갔고, 안약 같은 걸 넣었는데 눈 마취하는 거였습니다. 수술 시에는 보호자가 볼 수 있더라고요. 눈 뜨고 하는 수술이다 보니 엄청나게 떨렸어요. 눈을 강제로 뜨게 하는 기계로 눈을 고정한 후 처음에 레이저를 보라고 하더라고요. 그 후에 눈 위에서 핀셋이 지나가는 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뭔가 소름 끼치고 무서웠는데, 제가 엄청 떨었더니, 의사 선생님이 그만 떨라고 신경질을 내더라고요... 본인이 잘한다고 잘난척하는 건 보였는데 환자한테 그런 식으로 대하니까 기분 엄청 안 좋았습니다.
솔직히 실력은 좋을지 모르지만 저는 다른 사람한테 이 병원 추천 안 합니다. 그냥 제 후기만 적을 뿐입니다. 수술은 5분 만에 끝났고, 일어나자마자 뿌옇게 보이더라고요. 처음에는 별로 아픔도 없어서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갔습니다. 지하철을 갈아탔었는데 갑자기 눈이 엄청나게 시리고, 긴장이 풀렸는지 다리에 힘이 풀리더라고요. 수술 후에는 택시나 자가용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간단한 수술일지라도 몸을 편하게 해줘야 합니다. 집에 도착해서 누워있었는데 눈이 너무 시려가지고 미치겠더라고요. 안 아프다고 해서 별 걱정 없었는데 눈이 시려서 병원에서 준 안약을 넣고 눈만 감고 있었습니다. 1~2시간 지난 후에 눈을 뜨니 점점 시야가 밝아지고, 집안에 있는 시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당일날 바로 시력 회복이 돼서 잘 보이더라고요. 눈 시림도 저녁이 되니 나아졌고, 뿌옇던 것도 사라졌습니다. 제일 괴로웠던 건 핸드폰, TV, 책 읽기 등이 다 할 수 없으니까 굉장히 심심했습니다. 그래도 잘 보이니까 엄청 신세계였습니다.
스마일라식 수술 부작용
스마일라식 후에는 사실 불편했던 점은 딱히 없었는데, 약간의 빛 번짐이 생겼습니다. 밤에 불빛을 보기가 좀 힘들어졌고, 밤에 운전할 때나 비올 때는 좀 불편하더라고요. 운전을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불빛이 좀 더 번지는 게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시력은 더 좋아졌더라고요. 1.5까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눈 관리했던 건 보안경 쓰기, 눈 영양제 먹기였습니다. 스마일 라식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4년이 지난 지금 비문증이 생겼는데, 최근 들어서 눈앞에 먼지가 좀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비문증으로 안과에서 검사해봤는데 눈에는 큰 이상은 없고, 웬만하면 무시하고 사는 게 좋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것 때문일 수도 있단 기사를 봤었는데 그게 이유일 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눈을 위해서 50분 스마트 사용했으면, 5분은 쉬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스마일라식 수술 비용
저는 스마일라식 250만 원에 했습니다 그 당시에도 비싸게 한편이었고 그 의사 선생님이 실력이 좋다고 소문나서 다른 선생님보다 좀 더 비싼 편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큰 문제없이 살고 있어서 가격은 후회는 없습니다. 가격은 230~250까지 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했던 곳이 가장 비싼 편이었습니다.
스마일라식 후 시력이 떨어지면 라섹은 무료로 해준다고 하긴 했는데, 다시 수술하고 싶진 않습니다. 저는 각막두께가 다른 사람에 비해 두꺼운 편이라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수술은 짧은 시간에 끝나지만 너무 무서웠고 라섹은 시림이 더 심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스마일라식은 하자마자 잘 보여서 일상생활을 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선글라스를 끼지 않아도 괜찮다고 했지만, 저는 눈 보호를 위해서 일주일 동안은 끼고 다녔습니다. 저는 스마일라식 후 아무런 부작용 없이 살고 있고, 불편함도 거의 없기 때문에 스마일라식 추천드립니다. 수술 후에 렌즈도 살 필요 없고, 샤워할 때도 잘 보이고, 불 끈 후에도 잘 보이고, 안경을 안써도 되는 것(pc,스마트폰 사용시에는 보안경 씁니다), 여행 시 렌즈 챙기지 않아도 되고, TV를 본다던가 책을 읽을 때 바로 잘 수 있는 점(렌즈 꼈을 땐 빼야 하는 귀찮음) 등 삶의 질이 높아졌습니다.
최근에 동생이 스마일라식을 해서 운전해주러 같이 갔었는데요. 가격은 240에 했었고, 유명한 대형병원에서 했습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이들 하러 왔더라구요. 동생도 당일날은 눈 시림이 있어서 힘들어했었지만, 점차 나아졌습니다. 2~3일 지난 뒤에는 뿌옇던 눈이 점차 잘 보였다고 했으며, 그다음 날 검사한 후에는 눈 상태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동생도 이제 스마일 라식 후에는 광명을 찾았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스마일라식 후에 빛번짐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 지인들은 거의다 빛번짐 부작용은 있었어요. 지금까지 스마일 라식 후기였습니다. 무작정 지인이 한 곳에서 바로 하지 마시고, 여러 정보를 종합해 보고 발품 팔아가며 좋은 병원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눈 앞에 날파리,먼지가 떠다녀서 안과에서 검사한 후기 (비문증이란)